김찬진·이영훈·박종효·강범석 등 다주택
서울 소재 아파트 보유자 강범석 ‘유일’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 등 단체장 중 4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 신고를 보면,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등이 다주택자이다. 김찬진 청장은 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아파트 이미지.(사진출처 픽사베이)
아파트 이미지.(사진출처 픽사베이)

김찬진 동구청장은 건물 49억1000만원, 예금 16억5000만원 등 62억6663만원을 신고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아파트 1채와 동구 화수동 소재 복합건물(주택·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어 다주택자로 분류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1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다세대주택과 남동구 논현동 소재 아파트를 1채씩 소유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부평구 부평동 소재 단독주택을 1채를 소유하고 있고, 남동구 구월동 소재 다가구주택 1채를 배우자와 함께 공동 소유해 다주택자이다. 재산은 7억3000만원을 신고해 이날 재산을 공개한 단체장 중 가장 적다.

재산 13억2000만원을 신고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청라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보유했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인천 단체장 중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소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장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재산은 14억5372만원이다. 유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 가격으로 31억1000만원, 채무로 19억7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오피스텔 1채가 더 있다.

이밖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6억3000만원, 문경복 옹진군수 10억2000만원, 김정헌 중구청장 10억1000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차준택 부평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기초의원을 사퇴한 뒤 단체장으로 선출된 윤환 계양구청장 등은 지난 3월 재산공개를 했으며,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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